성연·의평리 신설 임도 적정·친환경성 高평가

 보령시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충남도와 민간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시행한 '2016년 임도사업평가'에서 임도 신설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보령시가 지난해 개설한 청소면 성연리 임도.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충남도와 민간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시행한 '2016년 임도사업평가'에서 임도 신설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보령시가 지난해 개설한 청소면 성연리 임도.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보령시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충남도와 민간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시행한 '2016년 임도사업평가'에서 임도 신설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평가받은 지역은 지난해 시설한 청소면 성연리 일대 4km의 간선임도와 청라면 의평리 일대 0.8km의 작업임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보령시는 간선임도 설치계획 수립, 타당성평가, 설계서 검토, 수범 사례 등의 자료평가와 노선선정의 적정성, 노면의 안정성,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친화성 등 현장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촌생태마을과 연계한 노선선정을 통해 다양한 기능과 수요충족, 비오톱 설치 및 돌 쌓기 양호로 평가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 냈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사업량을 추가 배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림경영 및 산불예방활동에만 국한됐던 임도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임도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추후 활용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