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 사업 1177억 목표… 예산심의 대응방안 논의

[부여]부여군은 지난 26일 브리핑실에서 내년도 59개 사업 1177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2017 정부예산 확보전략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별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기재부 미결·쟁점사업 심의, 중앙부처 예산재배분 사업, 공모사업, 국회예산심의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사업으로는 △SOC부문 - 충청산업문화철도·KTX 공주역 연계도로·국도 29호(부여-청양) 확포장 △문화관광부문 -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계백장군 탄생지 성역화사업 △문화재 및 세계유산관리부문 - 고도보존 육성사업·왕흥사지 복원·송국리 선사공원센터 △농업부문 -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사업·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 등이다.

군은 2018년 이후 반영할 사업도 함께 발굴 올해 사전절차를 이행 2017년 상반기 정부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도29호 부여-청양 확포장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8년 예산에 반영하고, 충청산업문화철도는 올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2018년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도29호-규암사거리간 도로확포장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에 반영 기본계획을 위한 사업비부터 반영한다.

또 사업별로 예산 확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시기별로 거쳐야 할 행정절차를 일정표로 만들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은 사업발굴부터 예산확정에 이르기까지 최소 3년 이상 많은 절차를 거치는 복잡한 작업이므로 어느 하나 소홀이 할 수 없는 과정임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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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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