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개최된 제17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전북 완주군 방수미(여·41)씨가 명창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광주광역시 김동근(남·35)씨가 고법부문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7회 까지 이어온 대회의 명성에 힘입어 총 187명의 수준 있는 참가자들이 참가해 그 동안의 노력을 결실을 맺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은 서울시 강남구 민현경 씨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신인부 장원은 공주시 웅진동 최원철 씨가 선정돼 KBS대전방송총국장상, 고등부 장원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소장 학생이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수부문 일반부 장원은 전남 해남군 추지훈 씨가 차지해 충청남도지사상, 신인부 장원은 경기도 용인시 최광일 씨가 선정돼 공주시장상, 학생부 장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이후정 학생이 선정돼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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