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산시와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의 신호체계는 서산 시내와 부석면을 오가는 차량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신호를 지키지 않고, 아파트 앞을 통과하는 대형 차량들이 많아 등하교시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 아파트에서 도로에 진입하는 차량의 좌회전 신호 시간이 짧아 출근 및 등교 시간에 주민들이 대기하는 시간이 길고, 좌회전 신호를 받아 아파트에서 나온 차들이 30m 앞(청구아파트 입구)에서 다시 신호대기를 하게 되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가금현 둔당5리 이장은 "아파트에서 도로 진입시 좌회전 신호 시간을 연장하는 한편 30m 앞 청구 아파트에서 신호 연동으로 직진할 수 있도록 신호 체계를 바꾸고,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호옥마을 아파트는 450세대에 1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