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대사 현장 방문… 파트너십 협약 논의

 김동일(왼쪽)보령시장과 클레어 펀리(가운데)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지난 22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머드축제장을 찾아 머드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김동일(왼쪽)보령시장과 클레어 펀리(가운데)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지난 22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머드축제장을 찾아 머드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지난 22일 보령머드축제장을 방문 직접 머드체험을 하며 내년 12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로토루아 머드축제' 성공 개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펀리 대사는 이날 보령시청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만나 지난 6월 보령시와 로토루아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간 미래 머드축제를 위한 국제 공동 이벤트 파트너십 협약 체결 내용을 자세하게 논의했다.

김 시장과 펀리 대사는 특히 내년부터 5년간 로토루아 머드축제에 사용하게 될 머드 원액 수출 부분과 에어바운스 등 유료체험시설 사용권, 축제기간 머드제품 전시와 판매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펀리 대사는 김 시장과 함께 머드축제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외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머드체험을 하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축제 운영의 전반적인 노하우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뉴질랜드 관광청에서는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퀴즈를 통해 경품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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