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수확시기가 가까워지면서 고온으로 인해 과실의 호흡량이 늘어가거나 직사광선이 과실표면에 쪼이게 되면 과실 내에 온도가 상승하고 당도가 올라가지 않은 채 그대로 익어 버리는 현상으로 외형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두드리면 나무를 치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피수박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상 고온이 지속될 때 차광막 설치 등 적정한 하우스 내부온도를 유지하고, 수박 잎이나 덩굴, 신문지, 짚 등으로 과실을 덮어 과실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며,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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