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외국어교육원이 영국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런던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외연수에 참여한 중등영어교사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충남외국어교육원 제공
충남외국어교육원이 영국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런던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외연수에 참여한 중등영어교사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충남외국어교육원 제공
[공주] 충남외국어교육원이 중등영어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영국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런던대학교에서 지난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29일 동안 국외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SOAS 런던대학교는 지난 1월 충남도교육청과 MOU를 맺은 해외 교육기관으로, 외국인 유학생 및 교사들에 대한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기관이며,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학을 전문으로 하는 단과대학이다.

국외연수 프로그램은 영어교사들의 영어 능력 함양을 위한 말하기, 토론과 논쟁수업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거꾸로 수업(the Flipped Classroom), 협동수업 및 세계 문화 이해를 위한 영국과 스코틀랜드 문화체험 등으로 이루어졌다.

천안봉서중학교 오은혜 교사는 "영어의 본고장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학생들의 활동 중심 수업을 위한 수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연수를 받을 수 있어서 보람차고 가슴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원동규 원장은 " 능력함양형 심화연수인 이번 연수가 영어능력 향상은 물론 영어교사의 수업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세계 문화 이해 및 세계 시민교육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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