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치료제 등을 제조하는 ㈜한국팜비오 제2공장은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만 5351㎡, 건축연면적 6451㎡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 이번에 준공하게 됐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약회사인 ㈜한국팜비오 제2공장 준공은 제약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충주시 당뇨바이오산업 특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또한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공식은 협력업체와 ㈜한국팜비오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남봉길 회장 기념사, 오진섭 충주시부시장과 김광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축사, 유공자 감사패 전달과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한국팜비오가 앞으로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서충주신도시가 조기 활성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매년 20-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충주시 향토 우수기업 ㈜한국팜비오가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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