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친절 교육·신속처리 서비스 제고 성과

[홍성]홍성 지역 주민 10명 중 9명은 군의 민원행정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말까지 민원고객 18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8.3%가 민원행정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민원접수에서 처리결과 통지까지의 민원처리의 공정성, 친절도, 신속성에 대한 만족, 보통, 불만족으로 표시해 설문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친절성 만족도 89% △공정성 만족도 100% △신속성 만족도 77.2%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공정성 만족도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높게 나타났으며 친절도는 소폭 상승했고 신속성 만족도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스피드지수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스피드지수 45.5%에서 올해 상반기 스피드지수는 55.9%로 전년보다 10.4% 포인트 빠른 민원처리로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민원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 및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매주 화요일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상반기 전문강사 초정 친절교육 과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민원담당 공무원 개인별로 민원 처리 속도를 측정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고양시킬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민원인을 단지 민원인이 아니라 내 부모, 형제처럼 생각한다면 불친절할 수도 없고, 안된다는 불평도 있을 수 없다"며 "신속한 민원처리로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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