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내달 2-5일 생태과학교실 운영

[서천]국립생태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등 학생들이 생태학자의 꿈을 키워볼 수 있도록 방학 집중 교육프로그램 '2016년 여름 생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6일부터 29일, 8월 2일부터 5일까지 2차례 운영되는 생태과학교실은 학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현장체험 위주의 방학 집중 연속형 생태심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생태계 구성과 생물다양성 이해를 기본으로 여름에 우리 주변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곤충에 초점을 맞춰 4일 동안 하루 2개 분야에서 8개 테마로 진행된다.

국립생태원에 전시돼 있는 다양한 개미 관찰, 습지에 살고 있는 수서곤충 채집, 곤충 표본 만들기 등 실습과 체험 위주로 엮었으며, 초등학교 4-6학년은 '국립생태원에서 곤충과 놀자'라는 큰 주제 아래 신기한 개미 탐구생활, 첨벙첨벙 곤충 이야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의 세부 내용으로 구성했다.

중학교 1-3학년은 '본능의 생물 곤충, 곤충을 파헤치다'라는 큰 주제 아래, 생물 분류, 노린재 관찰하기, 수서곤충 채집, 생태지도 만들기 등의 세부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 참가비는 초등학생 4만원, 중학생 4만 8000원이며 교육생은 국립생태원에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일정부분 교육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국립생태원 누리집예약시스템을 통해 4일부터 온라인·선착순 진행된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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