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시가 수세가 약화돼 정비가 시급한 보호수의 체계적인 정비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상징이거나 마을의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 중 정비가 시급한 16본에 대해 외과수술, 가지치기 등의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외과수술은 병해충에 감염됐거나 썩은 부위를 도려낸 뒤 인공수피 작업을 실시 방수처리, 살균처리, 방부처리 등을 실시하게 되며, 가지치기는 고사돼 미관을 해치는 나뭇가지를 제거 보호수의 생육환경을 돕게 된다. 시는 올해 1억 2000만원을 투입, 지난 3월 느티나무 3본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보호수에 대해서도 정비를 실시, 7월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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