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 취임 2주년

[옥천]김영만 옥천군수가 "소통과 협력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민선 6기 전반기를 정리했다.

김 군수는 28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1등급과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청렴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지난해 312억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 67억원의 이자절감과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대청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1권역에 음식·숙박업이 들어서도록 관련법도 개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유통센터를 새로 짓고, 청산·이원·군서·동이면에 대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 도시와 비교해 손색없는 정주여건을 조성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

김 군수는 옥천읍 가풍·서대·구일리 일원 35만1661㎡에 추진되는 제2 의료기기산업단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2019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500명의 고용 창출과 8000억원 대의 생산유발 효과가 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신 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한 투자와 소상공인육성사업도 강화한다는 전략과 함께 대청호환경규제 때문에 산업입지 경쟁력이 뒤 처지는 만큼, 의료기기나 신 재생에너지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군수는 "민선 6기 100대 공약중 48건을 완료했고 나머지를 모두 착수한 상태로 공약이행률이 74%에 도달했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열린 군정 운영, 살고싶고 찾고싶은 명품옥천 조성, 사각지대 없는 생산적 복지 추진,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자족형 경제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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