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와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부여소방서 제공
부여소방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와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부여소방서 제공
[부여]부여소방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와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안전으로부터 취약한 다문화가족에게 소방안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소방체험의 기회를 제공, 다문화가족의 안전문화의식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은 각종 안전사고 대처방법, 기초소방시설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및 상황별 응급처치 등을 진행했다.

특히 결혼 이주 여성과 어린아이가 많은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등 각 응급상황과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연근 구급팀장은 "소방안전 취약 계층인 다문화가족의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부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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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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