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보령시청 옥상에서 26일 오후 1시경 50대 남성이 투신 자살소동을 벌였다.

자살소동을 벌인 남성은 박모(55)씨로 "지난 15일 경 출근길 보령시가 발주한 고향의 강 공사현장에 방치된 철구조물에 걸려 넘어져 다리를 다쳐 치료를 요구하였으나 묵살당했다"며 "보령시는 악덕업자에게 공사를 발주하여 사회적 약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보게 함으로써 저와 같은 사회적 약자가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옥상 난간에서 30분간 투신소동을 버리다 출동한 경찰과 공무원의 설득으로 내려왔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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