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일환 전통발효식품 판매장 등 운영

천안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천안역공설시장에 전통발효식품 판매장과 체험장을 운영한다.

천안시는 지난 해부터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설시장 내 상가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했다.

최근 상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임대해 전통발효식품공장, 판매점 및 체험장을 포함한 발효장터를 조성했다.

전통발효식품 공장에서는 발효식품인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을 전통방식으로 직접 제조, 판매하며 전통발효식품 체험장에서는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식품의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국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전문식당과 스넥코너 등도 운영한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사업비 10억 5000만원을 들여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완료해 화장실, 상인회교육장 등 고객편익시설을 확충했다.

곽현신 시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역 발효장터 개장으로 공설시장이 특성화시장으로 정착하는 기초를 마련하면서 원도심 활성화로 도시재생을 견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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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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