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년 연속 우수

[진천·증평]진천군이 충북도 주관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종합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증평군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시군종합평가는 지난 2009년부터 국가위임사무와 국·도비보조사업, 국·도정주요시책 추진실적을 평가 국·도정운영의 통합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는 종합평가다. 진천군은 지난 2008-2013년 6년 연속 최우수 군에 선정된 뒤 2번의 고배를 마신 후 다시 최우수 기관을 탈환하게 됐다.

진천군은 최종평가 결과 9개 분야 중 보건위생과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지역경제, 안전관리,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증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일반행정과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지역개발과 중점과제 분야도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최우수 기관인 진천군은 표창과 함께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증평군은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공직자는 물론 진천군을 물심양면으로 성원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군민들 덕분"이라며 "모든 공직자들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는 동시에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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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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