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쌘뽈여고서 청소년과 만남 기회

황명선 논산시장이 논산 쌘뽈여고 학생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이 논산 쌘뽈여고 학생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이 여고생들과 어울려 희망도시 논산을 노래해 눈길을 끌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29일 쌘뽈여고 강당에서 이 학교 김경지·이서현 학생 진행으로 1-2학년 300여명의 학생들과 `2015 자봉타봉 프로젝트 - 세상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매력적인 희망도시 논산만들기 페스티벌을 함께 했다.

1시간 넘게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황 시장은 학생들과 격의없이 춤을 추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멋 들어지게 불러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기타를 치고 노래 부르는 황 시장을 보고 웃음꽃을 피웠으며 청순한 학생들의 웃음이 터질 때마다 논산시의 희망 또한 피어났다. 시장과 여고생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하모니인 것이다.

한 학생은 "청소년들이 사회나 어른들에게 의견을 밝힐 기회가 마땅치 않았는데 시장과 소통하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지난 22일 익산 지진 발생시 논산시의 알림 역할이 없었다.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황명선 시장은 "오늘 토론이 `막연한 공상`이 아닌 `발칙한 상상`으로 다가온 것은 아이들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학생들의 의견은 신중히 검토해 시정에 꼭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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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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