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청 특수부 검사로 재직한 1998년 아파트 보수공사업자 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부풀린 공사비를 주민관리비로 떠넘긴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2011년 서울동부지검 차장 재직시절에는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을 맡아 강희락 전 경찰청장 등 고위 공직자들을 기소하기도 했다. 김 신임 대전고검장은 성실성과 책임감이 뛰어나며 법무부 대변인 출신답게 언론과의 관계도 매끄럽다는 평이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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