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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연승모드' 재가동하나

2015-12-11 기사
편집 2015-12-11 05:38:02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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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패하며 7연승 마감… 내일 한국전력戰

연승 행진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기를 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다시 한번 상위권 입성을 노린다.

삼성화재는 12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7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삼성화재는 지난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지며 연승행진을 마무리했다.

연승기간 리그 3위까지 치솟았던 순위 역시 이날 패배로 9승 6패 승점 26점에 머물며 4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10일 현재 3위 대한항공과의 승점차는 단 1점, 2위 현대캐피탈과는 4점 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상위권 재도약을 위한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관건은 그로저의 컨디션 회복. 지난 대한항공전에서 그로저는 35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 면에서는 49.25%로 평소보다 저조했고, 범실도 12개나 범했다.

시즌 개막 이후 뒤늦게 합류한 그로저는 한국 무대 적응 이후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며 대부분의 공격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에 올랐다.

442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득점을 비롯해 세트당 서브 득점 1위(0.90개), 공격성공률 4위(54.05%), 시간차공격 성공률 5위(68.18%), 후위공격 성공률 4위(57.62%)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내년 1월 5일 시작되는 올림픽 예선에 참가하는 그로저 없이 OK저축은행,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등 상위권 팀을 잇달아 만나야 하는 상황. 그로저의 공백 전에 최대한 팀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날 맞대결 상대인 한국전력과의 이번 시즌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한 상황. 지난달 1일 첫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경기를 내줬지만 11일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3대 0 셧아웃 승리로 균형을 맞췄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삼성화재는 공수 양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지켰지만 시즌 평균(19.53개)보다 많은 25.5개의 범실을 기록한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12일 오후 4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리그 선두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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