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발생 빈도 등의 증가에 대비해 2016년 봄철 영농기까지 기상전망 및 농업용수 상황을 분석한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저수지 49개소 평균 저수율은 46%이고 11월 단비로 다소 상승했지만 영농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내년 강우량이 평년의 30%이하일 경우에는 가뭄이 매우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국·도비 보조 및 예비비 등 65억을 긴급 투입 금년 7월부터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전체공정 80%가 진행된 가운데 관정은 다음달 말까지 굴착을 완료를 하고, 양수장 등은 내년 영농기 이전인 3월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을 가속화중이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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