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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충청마라톤]"대회장 가득 메운 열정 놀라워"

2015-11-02 기사
편집 2015-11-02 05:17:22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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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안영명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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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대회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분들의 열정에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면 꼭 참석해서 좋은 기를 받고 싶습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충청마라톤 대회에는 지역 연고구단인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이른 아침부터 함께해 참가자들과 지역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팬 사인회에 참석한 투수 안영명<사진>은 "어제 늦게까지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고 아침 일찍 행사에 참석하게 돼 피곤함도 있었다. 하지만 좋은 장소에서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피곤도 다 잊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회장을 메운 많은 마라토너 분들의 열정에 놀랐다.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마라톤에 참여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지난 대회 때는 군 복무 중이어서 참가하지 못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지만 안영명은 오히려 힘을 받고 간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안영명은 "정말 올해는 팬분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기대를 하셨던 만큼 선수입장에서는 아쉬움과 죄송함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일찍부터 기다리고 격려해 주신 팬분들이 많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다음 시즌에는 꼭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간다"고 말했다.

안영명은 이번 시즌 마지막 선발등판이었던 지난달 2일 LG전에서 5.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한화에서는 2011년 류현진 이후 4년 만에, 안영명 개인으로는 지난 2009년 만에 6년 만에 달성한 두 자릿수 승이다.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안영명은 다음 시즌 마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안영명은 "개인적인 목표는 몇 승이나 평균자체점 얼마 등 구체적인 숫자보다 올해같이 꾸준하게 좋은 성적 내는 것"이라며 "그리고 팀 전체적으로는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남은 기간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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