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하 소액 강·절도 5년새 2배 ↑

100만 원 이하 소액 강·절도가 5년 사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난에 따른 생활고가 범죄의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0만 원 이하 소액 강·절도 사건은 2010년 9만 6027건에서 2014년 19만 1590건으로 5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강·절도가 27만 3819건에서 26만 8450건으로 줄어든 것과 비교된다.

소액 강·절도가 전체 강·절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에 35%에서 2011년엔 71%로 두 배 증가했다. 지역별 증가율은 서울이 2.8배로 가장 높았고, 경기, 제주가 2.4배, 대전 1.6배, 충남 1.9배 등이었다. 서울=우명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