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참기름과 들기름으로 구성된 참조은기름세트는 선물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시니어클럽 콩모아사업단 제공
참기름과 들기름으로 구성된 참조은기름세트는 선물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시니어클럽 콩모아사업단 제공
뽀얗고 부드러운 속살. 어르신들이 손 맛을 발휘해 만든 두부 한 모에 양념간장만 얹어도 막걸리 안주로 그만이다.

대전 유성시니어클럽 콩모아두부사업단은 지난 2008년부터 두부 생산을 시작했다. 식품 생산이 10년 가까이 됐다는 것은 그만큼 맛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산콩 100%를 사용하고 솜씨 좋은 어르신이 손맛이 더해지니 한 달에 1300여 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특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당일생산·당일배송·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유성구 내 라면 한 모라도 배달한다.

두부의 인기에 힘입어 2009년부터는 웰빙두부과자도 함께 생산해내고 있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에 출출할 때 간식용으로 제격이다.

선물용으로는 참기름과 들기름 각각 한 병씩 담긴 기름세트가 잘 나간다. 수입산은 2만원, 국내산은 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유성대로 752번길36. ☎042(476)4080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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