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 200명 2주 일정 성경공부·문화 탐방

하나님의 교회 제62차 해외성도방문단 200여 명이 한국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깨닫고 성경을 배우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지난 12일 입국해 약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은 충북 옥천 고앤컴연수원에서 성경공부와 찬송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 교회 제62차 해외성도방문단 200여 명이 한국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깨닫고 성경을 배우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지난 12일 입국해 약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은 충북 옥천 고앤컴연수원에서 성경공부와 찬송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옥천]하나님의 교회 제62차 해외성도방문단 200여 명이 한국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깨닫고 성경을 배우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지난 12일 입국해 약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초청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대륙 16개 국가 약 100개 교회에서 왔다.

이들은 도착후 맨 먼저 충북 옥천 고앤컴연수원으로 이동 여독을 풀고 충북 영동에 있는 엘로힘연수원을 찾아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정취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대전·천안에서는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 등 지역교회를 탐방했으며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서도 깊이 있는 성경공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수원 화성 방문을 비롯해 서울 광화문, N타워 등을 돌아보며 짧은 시간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한국의 발전상을 접하게 된다. 특히 각기 국적과 언어, 문화가 다르고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세계인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문화와 생활, 언어와 음식을 경험하며 동방나라 한국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터키에서 온 알리(58) 씨는 "한국이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인 줄 몰랐다. 한국에 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을까? 정말 만족스럽고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성도 100여 명도 도우미로 나서 이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문화체험 등 방한일정은 물론 통역, 이동, 가이드, 숙식과 생활 면에서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들의 방한을 총괄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측은 "인류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아낌없는 희생을 베풀어주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본 받아 전 세계 지구촌 가족들에게 겸손과 섬김으로 대접하고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과 배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하나님의 교회 해외 성도들에게 복음의 모국으로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에서만 한 번에 500명이 신청할 정도로 한국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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