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생산품을 소개하는 `사랑하면 희망이 두 배가 됩니다`안내책자를 발간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의 자활사업과 장애인의 직업재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복지현장에서 정성을 들여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물품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책자는 제과·제빵, 비누·화장품류, 식품류, 인쇄, 기타 등 5개 분야로 나눠 2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는 84개 물품이 가격과 전화번호, 주소 등과 함께 자세히 소개됐다. 대전시 5개구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됐으며 대전복지재단 홈페이지(www.dwf.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용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들 생산품은 이윤을 거의 남기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데다 인건비는 일하는 장애인, 노인 등에게 오롯이 돌아가면서 그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이라는 편견을 걷어낸다며 정직함으로 만들어 질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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