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회 대회 이후 5회를 맞은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한국배구연맹이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교실 참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총 34개 팀, 50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초등학교 중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된다.

연고지 배구 저변확대와 유망주 조기 발굴 및 선수육성을 위해 실시되는 유소년 배구교실은 연고지역 내 26개교와 광주, 부산, 강릉 등 비연고지역 8개 학교 등 총 34개교에서 70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대회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9인제 배구로 진행되며, 선수교체 또한 12회까지 가능하다. 한국배구연맹은 대회 참가팀의 편의를 위해 제반 비용을 지원하며, 각 구단은 참가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지원하는 등 배구 꿈나무들이 부담없이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정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