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판로 개척 등 도와

[충주]충주시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제품 판매·홍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와 충북도에서 지정 받은 기업이다.

시에는 현재 11개 사회적기업과 9개 마을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시는 제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충주터미널 내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에 상설 판매 코너를 개설, 현재 4개 기업이 농산물 꾸러미 상품, 천연비누, 세제 제품 등을 전시 판매해 소기의 매출 성과를 거두는 등 판로 개척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기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용 책자 1250부를 제작 배부하고, 시내버스 광고와 시청 및 터미널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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