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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일체 교육의 선두주자 될 것"

2014-11-03기사 편집 2014-11-03 05:37:15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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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한밭대 총장 취임 100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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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이끄는 사람에게 변화는 새로운 창조다. 흔들림 없이 변화에 앞서왔던 것처럼 지속가능한 한밭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대학의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4년 간 한밭대의 미래를 이끌게 된 송하영<사진> 한밭대 총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에 단순관리자가 아닌 리더로서 총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외부의 압력에 떠밀려 변하는 대학이 아닌 스스로 변화의 징후를 알고 변화에 앞서는 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소통과 경청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 먼저라고 역설했다. 3가지 핵심가치인 '정직·책임·배려'를 바탕으로, 개교 100주년에 세계일류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야심찬 비전을 겨냥하고 있는 송 총장으로부터 향후 대학경영의 좌표와 비전을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이었던 국립현충원 방문 이후 취임식 대신 '국립 한밭대학교 비전 2027 선포식'을 진행했다. 현충원 방명록에 적은 '기본을 바로 세워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국립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비전을 만들고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였다. 대신 최근까지 지역 대학 및 각급 기관을 직접 방문해 취임 인사를 직접 드리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학과 방문과 우리 대학 규모와 비슷한 우수대학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는 등 그동안 계획했던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바쁜 일정이었지만 겸손하게 우리가 모자랐던 부분은 반성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100일이었다."

-취임 이후 선포한 '국립 한밭대 비전 2027'이 담고 있는 철학은.

"조직이 혼란없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늘 마음 속에 공통의 사명과 비전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한밭대의 새로운 사명은 '정직·책임·배려'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해 기본을 바로 세우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이 된다는 비전도 세웠다. 특히 비전을 만들기 위해 대학구성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구했다. 그렇기에 동력 있는 비전이다. 앞으로 한밭대 구성원들은 정직과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책임,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소통과 상호 협력하는 배려를 통해 기본이 강한 대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은.

"우리의 의지가 담긴 비전은 5대 전략과 20개의 핵심 목표로 보다 구체화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5대 전략은 희망을 주는 교육,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 효율적 대학운영, 행복한 공동체, 발로 뛰는 대외협력이다. 그리고 각 전략마다 세부적인 목표를 정해 모두 20개를 정했다. 세상의 변화를 이끌 학생들의 꿈과 구성원의 희망이 담긴 목표는 창의인재 육성을 통해 교육에 희망을 주고, 연구 성과를 극대화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비전의 실현을 위해 효율적 대학운영을 통해 행정 서비스로 감동을 주고, 소통과 신뢰로 대학문화에 행복을 불어넣는데 힘을 쏟겠다"

-한밭대의 강점인 산학협력 분야의 경우 최근 대학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이에 따른 새로운 전략은.

"한밭대는 일찍 산학협력의 가치를 발견하고, 한 분야를 일관성 있게 추구해왔다. 덕분에 국내에서는 산학협력 특성화 분야의 대표적인 대학이 될 수 있었다. 대학은 유기적 생명체와 같아서 산학협력이 성공하면 연구, 교육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함께 성과를 올릴 수 있다. 한밭대는 현재 1500여 개의 가족회사와 관계를 맺고 지역 강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을 돕고 공동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 학생들은 인턴십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구조다. 하지만 국내에만 만족하지 않고 산학협력에서 결실을 맺은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산학협력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취업의 활로를 해외에서 찾고 우수한 산학협력의 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하겠다."

-교육환경 급변이 예고되고 있는데 내년 대학 운영방향은.

"대학 구조개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밭대는 이미 지난 2012년 일반대 전환과 함께 자체적으로 구조개혁을 실시했다.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자체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지금의 한밭대를 만들었다. 이미 대학구조개혁 시책에 따른 1주기 실행 로드맵은 완료된 상황이다. 또한 다가오는 2주기를 대비해 이미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전반적인 전략이 서면 앞으로 꾸준한 지표관리를 통해 최우수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국립대 기성회비 문제가 걸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예산을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정 소요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혁신하겠다." 정리=오정현 기자 대담=이용 편집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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