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계약 물량 2대 인도, 2016년까지 20대 납품키로
KAI는 2012년 11월 페루와 2억 달러에 수출 계약한 KT-1P 20대 중 1·2호기를 이날 인도했으며 나머지도 오는 2016년 11월까지 납품된다. KT-1P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독자 모델 훈련기로 페루에 수출된 KT-1 기본훈련기라는 뜻으로 'KT-1P'로 명명했다.
KT-1P는 페루 공군이 운용 중인 EMB-312, MB-339 등 노후화된 브라질, 이탈리아산 항공기를 대체하게 되며 2016년까지 모두 전력화 될 예정이다.
수출되는 20대 중 16대는 페루 공동생산기지에서 생산·납품하고 내년 8월쯤 현지 생산 1호기가 출고될 예정이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