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계약 물량 2대 인도, 2016년까지 20대 납품키로

 공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시간 22일 새벽, 페루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KT-1P' 훈련기 1·2호기 2대를 페루에 인도하는 'KT-1P 초도납품 및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 최차규(왼쪽 3번째) 공군참모총장과 까떼리아노(왼쪽 4번째) 페루국방장관, 하성용(오른쪽) KAI사장, 피게로아(오른쪽 2번째) 페루 공군사령관이 'KT-1P' 훈련기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공군 제공
공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시간 22일 새벽, 페루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KT-1P' 훈련기 1·2호기 2대를 페루에 인도하는 'KT-1P 초도납품 및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 최차규(왼쪽 3번째) 공군참모총장과 까떼리아노(왼쪽 4번째) 페루국방장관, 하성용(오른쪽) KAI사장, 피게로아(오른쪽 2번째) 페루 공군사령관이 'KT-1P' 훈련기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공군 제공
[계룡]공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시간 22일 새벽, 페루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하성용 KAI 사장, 장근호 주 페루대사, 최차규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1P' 훈련기 1·2호기 2대를 페루에 인도하는 'KT-1P 초도납품 및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

KAI는 2012년 11월 페루와 2억 달러에 수출 계약한 KT-1P 20대 중 1·2호기를 이날 인도했으며 나머지도 오는 2016년 11월까지 납품된다. KT-1P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독자 모델 훈련기로 페루에 수출된 KT-1 기본훈련기라는 뜻으로 'KT-1P'로 명명했다.

KT-1P는 페루 공군이 운용 중인 EMB-312, MB-339 등 노후화된 브라질, 이탈리아산 항공기를 대체하게 되며 2016년까지 모두 전력화 될 예정이다.

수출되는 20대 중 16대는 페루 공동생산기지에서 생산·납품하고 내년 8월쯤 현지 생산 1호기가 출고될 예정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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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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