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천안 전시… 작품 99점 선보여

[천안]어머니를 소재로 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사진>이 천안에서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펼쳐진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의 근원인 어머니와 마주하는 전시회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에 소재한 천안서북 하나님의 교회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천안서북교회 본관 1층을 특별전시실로 구성, 어머니를 소재로 한 99점의 글과 사진,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시인 문병란, 박효석, 김초혜, 허형만, 김용택, 도종환,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문인 초대작으로는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인 시인 편세환의 '호박꽃 사랑'이 선보인다.

어머니에 관한 기억과 애틋한 사연이 깃든 추억의 소장품,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샌드애니메이션과 영상 작품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실은 '희생·사랑·연민·회희…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꾸며진다. 테마관에는 시와 수필, 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이 주제별로 전시돼 어머니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되돌아보며 가슴을 울리는 진한 감동과 어머니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지난 해 6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열려 26만여 명이 관람했다.

특히 전시회의 주제가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다루는 만큼 가족 단위의 관람부터 사할린 동포, 군인, 전·의경 등 단체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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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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