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사회적 경제협의회' 임원진 구성

[태안]태안군이 관내 기업의 자립 및 경영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경석 경제진흥과장을 비롯해 사회적 경제 조직 대표 및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경제 활성화 교육`을 갖고, `태안군 사회적 경제협의회(가칭)`를 구성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경록(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회장을 초빙해 △사회적기업의 이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사례 등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또한, 김진헌 꾸지나무골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 2명과 감사, 총무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편, 사회적 경제 조직은 `자본보다는 사람`을, `이윤보다는 사회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 조직으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군의 사회적 경제 조직은 예비 사회적 기업 4개소, 마을기업 6개소, 협동조합 6개소 등 총 16개소가 선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조직은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군 사회적 경제조직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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