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구민 대다수가 유성의 이미지를 '과학의 도시'로 인식한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19일 유성구에 따르면 표본 1000세대(1952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2013 제8회 유성구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지방행정, 문화·여가, 도시, 환경, 노인복지 등 8개 분야에 5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유성구 대표 이미지에는 과학도시가 45.6%로 가장 높았고 온천도시 43.2%, 관광도시와 교육도시가 각각 4.7%, 문화도시 2.6%, 국방도시 1.0% 순이다.

도시 활성화 방안에는 도심 치유의 숲 등 조성(23.7%)과 건강도시 이미지 구축(23%) 등이 차지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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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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