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덕구직원 감사' 반발

<속보>=대전 대덕구의회가 최근 '도시철도 2호선'관련 대전시의 대덕구 공무원 감사에 대해 질타했다. <본보 12일자 2면 보도>

대덕구의회는 14일 윤재필·박현주·윤성환·이세형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대전시는 반성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덕구의회 의원과 21만 대덕구민은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조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대전시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은 대덕구민의 염원을 철저하게 무시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앞서 지난 11일 '우리의 소원은 도시철도 2호선'관련 노랫말로 개사한 대덕구 공무원이 대전시 감사관실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에 따른 것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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