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3년간 교육 관련 예산 투자를 강화하면서 교육도시 조성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유성구에 따르면 학교 교육 경비보조금이 지난 2009년 19억 7000여만 원에서 지난해 71억 1000여만 원으로 3.6배가 증가했다. 특히 예산 대비 투자율 순위를 보면 지난 2009년 전국 125번째에서 지난해 33번째로 급등했다.

최근 유성지역의 경우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학생 인구 증가에 따라 학교 수요도 늘고 있어 교육 도시로의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 이외 대전 5개 구 중 친환경급식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특수학교에 장애인복지 지원사업을 추가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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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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