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세종의 선전을 위해 애써 주신 시민들과 체육인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정상용(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 세종시선수단 총감독은 지난 대회 때 보다 한층 향상된 선수단 기량에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정 총감독은 "지난해 선수단 전체가 혼신을 힘을 다했지만 금메달 1개를 포함, 메달 5개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등 총 메달 10개를 획득하는 등 2배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며 "세종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종합순위에서 꼴찌를 기록했지만 전국민에게 세종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우리 선수들 모두가 열정과 열의 만은 뒤처지지 않았다고 자부한다"며 "체육을 통해 세종시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것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 총감독은 "당당함으로 세종을 각인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성적을 떠나 세종을 전국에 알렸다는게 큰 성과 였으며 이번 체전을 통해 세종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내년 전국체전에선 올해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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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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