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업체 사업제안서 제출 31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속보>=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과 관련해 3곳이 사업 제안서 제출하면서 추진 가속도가 붙게 됐다. <본보 8월 19일자 1면 보도>

21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사업 의향서를 제출한 4개 업체 중 이날 오후 6시까지 현대증권·롯데건설 컨소시엄(현대증권, 롯데건설, 계룡건설), 지산D&C컨소시엄(지산D&C, ㈜매일방송, ㈜생보부동산신탁), (유)핼릭스 (단독) 등 3곳이 컨소시엄을 형성하거나 단독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당초 지난 8월 16일에 마감된 의향서 공모에는 ㈜지산 D&C, 롯데건설㈜, ㈜핼릭스, 대전서부시외버스공용터미널㈜ 등 4개 회사가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제안서 제출이 완료됨에 따라 도시공사는 위원회를 열어 재정 및 관리 운영 능력과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오는 31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1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시행계약을 체결, 2015년에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10만 2080㎡ 부지에 3만 2747㎡ 면적으로 버스터미널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시설, 주차장, 공원 및 녹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백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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