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노승연 의원 선출 부의장에 권영진 의원

 권영진 부의장
권영진 부의장
<속보>=의장의 법적 임기 문제로 파행을 겪었던 유성구의회가 제 6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재구성했다. <본보 9일자 8면 보도>

유성구의회는 16일 제1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6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노승연 의원을, 부의장에 권영진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단 선출은 의장에 노승연 의원, 부의장에 권영진 의원이 각각 단독으로 등록함에 따라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유종원 의원이 뽑혔다. 유성구의회는 지난해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싼 내홍에 이어 최근 의장의 법적 임기를 놓고 파행을 되풀이하면서 빈축을 샀다. 의장단 잔여임기는 내년 7월 제7대 의회 개원 전까지 10개월 남짓이다.

신임 의장에 선출된 노승연 의원은 "6대 유성구의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의원들의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6대 의회의 후반기 의장·부의장이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중도 하차, 의장단을 재선출한 것에 대한 구민들의 비난은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또 일부 의원들 간 갈등의 불씨도 여전히 남아있는 실정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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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승연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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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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