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하나님의 교회 5일부터 '우리 어머니' 展

 충북 옥천에서 고앤컴 연수원을 운영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5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전시 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전시관.   사진=대전 서구 하나님의 교회 제공
충북 옥천에서 고앤컴 연수원을 운영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5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전시 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전시관. 사진=대전 서구 하나님의 교회 제공
[옥천]충북 옥천에 고앤컴 연수원을 운영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5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전시 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개최한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주최하고 (주)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하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점점 잊혀져가는 영원한 마음속 고향인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지친 삶에 한 줄기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평범한 우리네 어머니의 삶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정을 재확인하고 이웃과 지역사회에 어머니 사랑온기를 가득 채우고자 하는 바람도 깃들어 있다.

전시작품은 어머니를 주제로 한 기성문인의 글과 문학동호인들의 문학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 글과 사진 등으로 구성됐다. 어머니와 고향에 관한 기억과 추억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추억의 소장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 소품은 전국 독자들이 보내온 귀중한 소장품이다. 전시관은 '희생·사랑·연민·회한 어머니'라는 부제를 갖고 총 5개 테마관으로 꾸려진다. A 존은 '엄마', B 존은 '그녀', C 존은 '다시, 엄마', D 존은 '그래도 괜찮다', E 존은 '우리 어머니'라는 소주제를 갖고 구성됐다.

각 테마관에는 시인 도종환·김용택·박효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들의 시와 수필, 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까지 약 100여 점이 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관람 후에는 '영상 문학관' '마음 담아 불러보는 어머니 체험관' '사랑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의 부대행사장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미 한 차례 개최됐다. 학생, 청소년부터 주부, 교수, 문인, 정·관·재계 인사 등 각계각층이 다녀가 관람인원이 7000명에 달했고 호응도 얻었다. 감동을 받은 많은 관람객들이 '다시보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재전시를 요청 서울 강남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앙코르전이 열리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강남 전시호응에 힘입어 전국 주요 7개 도시 순회개최를 확정했다. 지방에서는 제일먼저 대전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토요일을 제외하고 5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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