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현대車, 유치원 등 대상 오늘부터 접수

 차량 옆면에 부착해 이륜차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천사의 날개. 사진=국토부 제공
차량 옆면에 부착해 이륜차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천사의 날개.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는 26일부터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와 해피웨이드라이브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승하차 보호기(천사의 날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천사의 날개는 차량 옆면에 부착하여 어린이통학차량 승하차 시 이륜차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천사의 날개 보급을 위해 지난 5월 13일 국토교통부·현대자동차·(사)안실련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토부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 강화를 위해 후방감시 장치(후방카메라, 후방경고장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명우산, 어린이용 카시트 보급, 초등학생용 교통안전전문교재 개발,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경찰, 시민단체,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도 펼쳤다.

국토부는 시민단체, 관련 기업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용품보급, 전문교재 개발, 범국민적 캠페인 등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의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은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와 해피웨이드라이브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에서 어린이집·유치원 정보와 사연을 함께 신청하면 선정절차를 거쳐 천사의 날개를 받아볼 수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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