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7일부터 지역 내 도서관에서 연극캠프, 마술공연 등 문화행사를 잇따라 진행한다.

구즉도서관에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문화공연 시리즈` 프로그램이 열려 눈길을 끈다. 27일에는 복화술 인형 `노노`와 함께 좋은 책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책은 나의 좋은 친구`라는 주제의 매직 복화술 쇼가, 8월 10일에는 레이저 장비와 매직 퍼포먼스를 결합한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또 24일 한지를 이용해 만든 인형으로 콩쥐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낸 동화구연도 열린다.

유성도서관에서는 8월 10일과 17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극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시간을 이용해 대본의 이해부터 분장, 공연까지 연극의 모든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아빠와 미술공감` 프로그램도 8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공연 시리즈는 공연 당일 참석표가 배부된다. 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