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대전도시공사 펜싱팀을 비롯해 대전대, 경덕중 펜싱팀이 모두 정상에 오르며 펜싱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대전 도시공사는 결승전에서 로러스 엔터프라이즈 팀을 맞아 접전끝에 45-44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대전대는 결승에서 호원대를 45-35로 꺾었다.
지난 소년체전에서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던 경덕중 역시 결승에서 곤지암중을 꺾고 소년체전의 한을 풀었다.
탄방중 강동석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대전여고 팀 역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도선기 대전펜싱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115일 남은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얻어 대전펜싱의 위상을 전국에 보여주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한대섭 기자 hds3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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