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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서 졸업까지 맞춤 멘토링… 학력·인성 키우는 행복 배움터

2013-06-11 기사
편집 2013-06-10 21:31:21

 

대전일보 > 사회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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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산고

첨부사진1노인요양 시설을 찾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예산 가야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반세기를 넘는 세월 동안 아낌없는 제자사랑을 이어온 덕산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혁신의 기회를 맞아 행복학교 만들기에 모든 교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교육부와 도교육청 및 지자체로부터 지원 받은 특별 예산으로 열의와 실력을 갖춘 교사를 초빙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의 특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한편 9개 학급의 작은 규모를 '학력과 인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장점으로 되살리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학교로 변화발전하고 있는 자율형 공립 덕산고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제자사랑 맞춤형 멘토링

입학과 동시에 내 자식처럼 학교의 전 구성원이 지속적인 제자사랑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학생들을 친자식같이 애정을 가지고 지도 조언하여 꿈을 키우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입학했으면 졸업까지 책임지고 A/S한다는 덕산고의 특별하고 야심찬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멘토링이 학생들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되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학력을 제고하는 역할도 했다. 재작년부터 공개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재작년에는 충남은 몰론 전국 최고의 성취도 향상을 기록하는데 밑받침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엘리트 초석 ‘매헌 바로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토요일에 30여 개의 공부동아리 및 비교과 동아리를 활기차게 운영하고 있다. 건전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정신력을 갖춘 덕인을 육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매헌바로미 역사동아리(회원 30명)는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매헌 윤봉길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계승을 위해 월진회의 도움을 받아 윤봉길 평화길 걷기 대회, 3·1절 기념 거리행진, 윤봉길 축제 등에 참가한다. 또 안중근 의사 참배, 백범기념관 방문 등 나라사랑 정신을 공고히 한다. 더 나아가 중국과 일본 등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윤봉길의사 순국지, 여순감옥, 안중근의사 기념관, 백두산 등)를 탐방하고 중국, 일본 학생들과 한·중·일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엘리트 인재가 될 수 있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만들고 발전시켜 자아실현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올곧은 역사인식을 함양함으로써 역사문화의 국제적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세잎크로바 Y3-N3운동 전개

Y3 운동(Yes We Can, Yes Greeting, Yes Consideration), N3 운동(No Smart tools, No Smoking, No Dumping)으로 학생들에게 기초생활 질서인 인사 잘하기, 남을 배려하는 자세, 긍정적인 자세로 자신감 갖기를 갖도록 하며 스마트기기 절도 있게 사용하기, 금연, 쓰레기 안 버리고 줍기를 체득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분위기를 명랑하고 활기차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의 구현활동으로 'I can't do it 장례식'으로 자신감과 긍정마인드를 확립하고, ' 맞춤형 심리 상담·치료'로 금연 및 인터넷 중독 예방 , '섬김과 나눔 그리고 사랑'으로 나눔과 배려심을 함양하는 등의 활동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



△‘입학-졸업 A/S’ 실력있는 배움터

'입학에서 졸업 시 까지 책임지고 A/S한다'는 덕산고는 학력신장을 기본으로하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취약할 수 있는 교과가 영어와 수학인 만큼 영어와 수학전용 교실을 마련하였고 학생의 실력과 눈높이에 맞는 3단계 수준별 이동수업을 전 학년에 걸쳐 실시하며 부족한 부분은 '모든 것은 학교에서 해결한다'는 철칙하에 방과후 프로그램과 심화학습으로 보충한다. 특히 영어 수업에 있어서는 원어민과의 소통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매일 등교와 함께 영어듣기 방송을 40분간 청취한다.



△필통(feel- )수학 선도학교 운영

'필통수학 선도학교 운영'에서 수학동아리 운영, 수학축제, 수학독후감 쓰기대회, 수학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쓰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을 하도록 한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되 수학동아리 학생 40여 명이 주축이 되어 수학축제, 수학체험학습 등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도록 한다. 이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관심을 갖게 되어 수학실력 향상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문화체험 학습

지난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서유럽으로 3명의 학생과 1명의 선생님이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10박12일간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의 순서로 6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그동안 교과서에서만 봐왔던 문화 유적에 대해 시야를 넓게 해주고 폭넓은 사고를 확장해 준 소중한 산 경험의 장이 되었다. 또한 매헌 바로미 동아리 회원 20여 명은 여름방학 중 5박 6일 간 한국독립운동의 성지인 간도지방을 중심으로 탐방하였다. 올해도 좀 더 발전적인 방법으로 계획 중에 있다.



△자기주도학습 캠프 운영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능동적인 학습습관을 배양하는데 의의를 두는 캠프이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 초 1박 2일간 운영 된다. 학생, 학부모의 세미나를 거쳐 심리진단(학습능력검사, MMPI-2검사, MBTI Gs 검사) 을 하고 진학세미나와 과목별 학습전략을 세운다. 진학세미나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재입시 제도를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 및 전형 방법 찾기를 한다. 또 교과별 학습전략은 명문대 입학생 선배들과 토론을 거쳐 내신관리 및 학업계획서 작성 등을 통하여 자신의 목표가 분명해지고 자신감과 동기 부여를 받게 된다.



△차별화된 교육활동

최근에 우수한 신입생이 면단위를 뛰어 넘어 다양한 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다. 최근 각 지역의 신입생이 입학하고 있어 학교의 면학분위기가 날로 향상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학교로 완전히 탈바꿈하는 계기가 됐다. 2013학년도에는 경영전략을 '꿈, 끼와 재능이 넘치는 행복학교 만들기'로 주제를 정하여 인성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을 집중 할 것이다. 과외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끔, 학생 각자의 적성에 따라 최고 수준의 학습효과가 생기도록 각 교과 교사들이 최고의 수업을 전개하여 행복수업이 되도록 할 것이다. 학교장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 모두의 한결같은 염원과 헌신적 열정이 어우러진 덕산고등학교는 '꿈, 끼와 재능이 넘치는 행복학교' 로의 힘찬 변화와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

김달호 기자 daro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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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예산 덕산고는 '필통수학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수학동아리·축제·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