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선수권 16세부 단·복식 우승

 16부 단식에서 우승을 한 지선애(사진 왼쪽)와 준우승을 차지한 한승희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16부 단식에서 우승을 한 지선애(사진 왼쪽)와 준우승을 차지한 한승희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조치원여자고등학교(교장 김윤기)가 지난 16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16세부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조치원여고는 이번 대회 16세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1학년 지선애와 한승희가 결승에서 맞붙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지선애가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16세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는 지선애·한승희 조가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서울중앙여중 곽채림·최서인 조에 세트스코어 2대0의 일방적인 경기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 우승으로 지선애 학생은 16세부 단·복식을 석권해 2관왕이 됐다.

조치원여고 테니스부 길기태 교사는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더욱 좋은 선수들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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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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