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팜영농조합 등… 일자리 창출 탄력

[충주]충주시는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마을기업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마을기업 공모에서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곳은 살미면 하니팜영농조합(대표 한순희)과 지난해에 이어 2차년도 사업으로 재선정된 주덕읍 매남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박래영) 및 앙성면 (주)조천리마을기업(대표 김기후) 등 3개 마을기업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의 주도로 직접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경제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신규사업은 인건비, 홍보비 등으로 1차년도 5000만원, 2차년도는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시는 신규 선정 마을기업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8000만원 한도 내, 재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올해 각 2400만원을 지원해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하니팜영농조합은 다양한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꾸러미 상품개발, 매남마을영농조합법인은 매실 판매 및 매실 이용 식품가공 사업, (주)조천리마을기업은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쉼터제공·농특산물 판매·자전거 대여 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신규 지정한 하니팜영농조합을 포함해 총 7개의 마을기업을 지정했다.

진광호 기자 jkh04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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