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은 4강에서 세계 랭킹 2위 쑨유지에를 15-9로 꺾으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최인정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한 신아람(계룡시청)은 8강에 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 국내에서 열린 SK 텔레콤 국제그랑프리 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전희숙(서울시청)이 동메달을 땄다.
세계 랭킹 21위인 전희숙은 같은 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펜싱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랭킹 3위 기야르 아스트리드(프랑스)에게 11-15로 져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허준·하태규·김민규·김효곤이 조를 이뤄 출전했으나 10위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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