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숙(왼쪽)이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월드컵 A급 대회 개인전 준결승에서 기야르 아스트리드(프랑스)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 전희숙은 아스트리드에게 11-15로 져 대회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전희숙(왼쪽)이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월드컵 A급 대회 개인전 준결승에서 기야르 아스트리드(프랑스)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 전희숙은 아스트리드에게 11-15로 져 대회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최인정(계룡시청)이 2013 중국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해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 랭킹 17위인 최인정은 28일 중국 쉬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랭킹 4위 브른저 아나 마리아(루마니아)를 15-10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최인정은 4강에서 세계 랭킹 2위 쑨유지에를 15-9로 꺾으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최인정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한 신아람(계룡시청)은 8강에 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 국내에서 열린 SK 텔레콤 국제그랑프리 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전희숙(서울시청)이 동메달을 땄다.

세계 랭킹 21위인 전희숙은 같은 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펜싱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랭킹 3위 기야르 아스트리드(프랑스)에게 11-15로 져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허준·하태규·김민규·김효곤이 조를 이뤄 출전했으나 10위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뉴미디어팀 dnew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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