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자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의 생명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태안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자살 예방을 위해 2개 마을(안면읍 정당1리, 원북면 이곡1리)을 시범으로 '생명사랑·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의 우울, 스트레스, 자살에 대한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 교육을 통해 자살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세부 일정은 △ 3월에 설문 검사, 농약안전사용법, 한방치료 △ 6월에 정신건강교육, 이·미용 서비스 △ 8월에 웃음치료, 손·발 마사지 △ 11월에 건강웰빙체조, 이·미용 서비스 등 농번기를 제외한 분기별로 다양하게 운영돼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영 기자 jmy016@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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