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매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청원군 공무원합창단이 지난해 연말 개최한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이웃사랑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와 박은덕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노문 합창단장, 이화숙 지휘자 등 관계자 10여 명은 13일 정신지체3급 장애인인 강 모(31·남이면) 씨를 방문 냉장고와 전기밥솥, 이불, 그릇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이 모(77·낭성면) 어르신 등 3명에게 난방연료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로 사는 김 모(여·74·오창읍) 할머니 등 9가구의 집을 고쳐주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및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 씨의 생활용품 전달식에는 남이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도 강 모 씨의 집안 대청소와 전기시설 점검, 전구 교체 등을 도와 의미를 더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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