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재배방식 보급

[예산]예산군의 시설채소 면적이 충남 전체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예산군에 따르면 관내 시설채소 면적은 859㏊로 충남도 전체의 12%를 차지하고, 주 생산물은 봄배추, 수박, 방울토마토, 쪽파, 딸기 등 자연친화적 농산물이다.

읍·면 별 규모는 예산읍이 268㏊로 면적이 가장 많고 신암면 175㏊, 오가면 163㏊의 순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 해 시설채소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시설원예 재배환경 개선 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25억 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소비자층의 소비성향의 고급화와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 자연친화적 재배방식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겠다"며 "소비자 중심의 농산물을 생산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시설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예산군이 부자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보람 기자 bora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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