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49개 단체 선정

대전문화재단 산하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7일 '대전시문화구예술동'과 '대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문화예술교육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문화구예술동'은 문화관광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수행단체가 문화적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찾아가 지역의 문화적 환경 분석을 토대로 기획된 프로그램을 8개월간 운영한다.

작년 보다 약 55% 증가한 42개 단체가 접수, 총 3단계로 이루어진 심사과정(1차 심사, 기획워크숍, 2차 심사)을 통해 최종 29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국비와 시비 매칭으로 4억 5800만 원이 지원·결정됐다.

3월부터 12월까지 대전 5개 구에서 음악, 미술, 연극 등 총 41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 조성과 지역 사회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대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4억 4000만 원 전액 국비 사업으로 29개 기관 및 단체가 신청하여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20개 기관 및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각 기관별로 홍보 및 학생 모집을 거쳐 3월 2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최신웅 기자 grandtrust@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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