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하반기 통계자료집 발간 4년전 2만 436명서 15% 늘어

[천안]천안지역 장애인 수가 4년 전에 비해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가 발간한 2012년 하반기 시정 주요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만 3552명으로 2008년 (2만436명)에 비해 15.2% 늘었다.

등록 장애인수는 2009년에 2만 1711명이었으나 2010년 2만 3117명, 2011년 2만 3440명 등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장애인은 지체 1만 2038명, 시각 2510명, 청각 2528명, 언어 159명, 지적장애 1801명, 기타 4516명 등이다.

등록장애인의 증가는 인구증가에 따른 자연 증가와 다양한 장애인 복지 혜택과 사회적 인식개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천안지역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7047명으로 하루 평균 19.3명의 새생명이 탄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신생아 출생현황을 보면 2008년 6387명에서 2009년 6017명으로 370명(6.0%) 감소했으나, 2010년 6331명, 2011년 6755명으로 증가 추세다. 천안시는 신생아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시설은 종합병원 4곳을 비롯하여 병원 28곳, 의원 295곳, 치과 병의원 144곳, 한방병의원 141곳, 기타 62곳 등 674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의료인 2042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시의 전체 면적은 636.07㎢에 23만 2724세대 59만 572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은 22만 3383 가구로 100.3%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도로연장은 994.1㎞로 포장률은 80%를 보였다.

학교는 초등학교 70개, 중학교 29개, 고등학교 22개, 대학 13개, 대학원 20개, 특수학교 2개 등 156개로 학생 수는 16만 5145명으로 조사됐다.

이찬선 기자 lcs70@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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